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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복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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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신복서당은 동북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한자에 대해 교장선생님이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한자권 영역인 우리나라도 무시할 수는 없는 한자!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이롭지 않으리오.

염일방일 (拈一放一)
작성자 김지태 등록일 15.07.15 조회수 298

[ 염일방일 (拈一放一) ]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지요.

 1천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입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법석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로록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지요.

그 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들고 그 커다란 장독을

깨트려 버렸어요.

 치밀한 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값, 물값, 책임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 것은 버려야 하나봅니다.

내게 있어 돌로 깨 부셔야 할 것은 무엇인가?

꼬마에게 한 수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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