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초등학교 로고이미지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신복서당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는 신복서당은 동북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한자에 대해 교장선생님이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한자권 영역인 우리나라도 무시할 수는 없는 한자!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이롭지 않으리오.

마지막 수업 날
작성자 김지태 등록일 16.07.27 조회수 201
[ 마지막 수업 날 ]

한 스승의 마지막 수업 날이었습니다.

 

스승은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앉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는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게 하면 이 잡초들을 없앨 수 있느냐?"

 

 

평소에 생각해 본 주제의 질문이 아니었기에 제자들은 건성으로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삽으로 땅을 갈아엎으면 됩니다."

 

"불로 태워버리면 없앨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뿌리째 뽑아 버리면 됩니다."

 

스승은 제자들의 모든 대답을 경청하곤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수업이다. 집으로 돌아가 각자가 말한 대로 자신의 마음에 있는 잡초를 없애 보아라.

 

만약 잡초를 없애지 못했다면 일 년 뒤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자."라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일 년 뒤 제자들은 무성하게 자란 자기 마음속 잡초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시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잡초로 가득했던 그 들판은 곡식이 가득한 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판 한편에 이런 팻말 하나가 꽂혀 있었습니다.

 

"들판의 잡초를 없애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 곡식을 심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마음속에 자라는 잡초 또한 선한 마음으로 어떤 일을 실천할 때 뽑아낼 수 있다."

 

---------------------------------------------------------------------------------------------------------------------------

 

이기심, 자만심, 욕심, 허영심, 시기심 등 마음의 잡초는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것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내 안에 자라고 있는 잡초를 거둬낸 다음 그 자리에 평온함,겸손함, 기쁨 등을 심는다면,

 

살아가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잡초는 다시 자라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은 잠시 쉬어가세요.

 

그리고 마음의 잡초가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이전글 2018년 12월 학교발전기금 접수 및 집행내역
다음글 누군가를 이끌려고 하면 먼저 자기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