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복초등학교(교장 이영점)는 2022학년도 학교특색사업으로 25일 학교 중앙현관에서 ‘신복 도담도담 그림 동화책 출간회’행사를 가졌다.

이번 그림 동화책 출간은 2022학년도 학교특색사업 ‘동화 속 우리 동네(가족세우기 프로그램)’ 활동 중 하나로 그림동화 작가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협동하여 그림 동화책을 만들고, 학생이 자신의 책을 통해 가족 및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그림동화 작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흰동이와 대니의 마법구슬 대모험, 곰돌이의 희망, 특별한 사마귀 맨티스, 캔디공방, 어몽어스, 뉴뉴의 하루, 냥실이의 무인도 탈출, 동글이의 새 친구, 카우보이 어몽어스 탐험 등 다양한 제목의 책을 출판하였다. 만들어진 책들은 중앙현관 북카페에 상설 전시되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3학년 김태윤 학생 가족은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는 정말 책이 만들어질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화를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면서 정말 나만의 이야기 책이 완성되었고 우리 가족에게 의미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영점 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 동화책 만들기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그림과 글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